일주 전인가 이주전이었던가,
LPlayer 를 연결하고 아이리버 플러스를 실행했는데,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다면서 업데이트 할꺼냐고 묻길래
"어라? 새버전 나왔나?" 하고 아이리버 웹사이트에 가서 변경사항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했었다.

"잉??" fade in / out 설정 해제가 먹질 않는것이었다(그러니깐 강제로 페이드인/아웃이 설정된 상태)
곡넘길때 은근 신경쓰이는 증상이었다.

아이리버 게시판을 보니 고질적인 문제인거같다.
이 버전이 나온지 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문의글이 많이 보였다.

그리고 이버전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델도 이런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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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버그가 있는 1.06버전


심지어는 다운로드란에 펌웨어 파일은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나 뭐라나 ㅡ_ㅡ;
초창기에 아이리버를 생각하고 좋은이미지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예전 iFp 시리즈때 - 오히려 예전모델이 부팅도 빠르고 반응속도도 좋았는데···)
이제는 영~ 아닌거같다.

패킷캡쳐로 업데이트 펌웨어 파일이 있는 위치는 알아냈는데, 이전 버전은 없었다.

구글링을 해서 찾아들어간곳은...
같은 증상을 겪었던 어느 일본인의 블로그...에서 링크를 타고
아이리버 일본 사이트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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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버 일본 사이트에서는 1.05버전의 펌웨어 파일을 다운받을 수가 있다.
 http://www.iriver.co.jp/support/download/firmware/

파일을 다운로드 한다음 mp3의  최상위 폴더에 U15.HEX 파일을 카피 해놓은뒤
USB 케이블을 뽑으면 다운그레이드가 시작된다.

1.05로 돌아온 MP3!


다행히도 1.06에서 1.05로 돌아올 수 있었다.
(참고로 아이리버존에 가도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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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프로그램이 상위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함은 기존에 있었던 프로그램에 기능을 추가한다거나, 인터페이스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바뀐다는게 다들 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필자가 방금전에 겪은 프로그램 ... 애니콜 PC Manager 의 경우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관리& 업데이트 하기위해
기존에 있던 PC 매니저를 실행했더니 -_-a 뭔가 업데이트가 지혼자서 되면서
또 지 혼자서 실패라고 뜨는 황당한 상황이 나타났다.

이럴때면 본사 홈페이지로 가서 어떻게 된 상황인지 파악하는게 기본..

홈페이지 가보니 PC MANAGER 가 뒤에 PLUS 붙여서 새로 나왔으니
업데이트 하란다.

그 홈페이지를 보니 친절하게도 plus 를 설치하려면, 기존버전과 호환이 안되니 기존의 버전은 지우고 새로 설치하란다..

뭐 -_   - 별 생각없이 프로그램 삭제 ..

분명히 -_- 지웠는데  프로그램 파일이 제대로 지워지지 않고 C드라이브의 루트에 애니콜 뭐시기뭐시기라 하는 폴더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혹시 모르니 그 폴더 이름을 바꾸고,

다운 PC Manager Plus 를 설치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C 드라이브 루트에 설치되는것이었다.
Program Files 에 얌전히 들어가는것도아니고, 설치 위치를 묻는것도아니고
소리없이 루트에 설치가되다니 황당할 노릇이다.

여기서 이정도까지만 했어도 이런 포스팅은 작성하진 않았을것이다.

암튼 설치후 실행
어라??? 무슨 액티브 엑스가 프로그램 내부에서 돌아가네? ㅡ.,ㅡ;
팝업창도 종종 뜨고
이거 뭐...
게다가 문자메세지 보관해놨던거 다 사라지고 없다 !! -_   - ...
IE 창을 보자 .... 어디 ...어라?? 못보던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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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X 툴바!! 누가 지멋대로 설치하랬나고!!
적어도 유저에게 이러이런거 설치하겠으니 할꺼냐고 물어보는 작은 배려도차 없었단말인가!!
Alt + D 로 주소 입력창으로 포커싱하며 주소를 입력해오던 필자는 상당히 당황스럽지 않을수가 없었다.

게다가 네이X 툴바가 깔리면서인지 몰라도 시작 페이지가 네이X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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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나 -_  -

전반적으로 무거워지고 불편해진 인터페이스
다른건 그렇다치고 애니콜 뮤직 !!
정말 실망이다!

프로그램 구동시간 .... 전체적으로 느려진거니 그러려니 했다
으응??? 음성안내?? 이런건 없어도 되잖니..
뻔히 다 눌렀는데 그거에 대해서 음성으로 알려준다는건 뭔가.....
이거 시각장애인를 위한 프로그램이었수????

암튼 다음으로 넘어와서
뭐 ... 많이 복잡해진 인터페이스   :(
이전 버전에 되던 D&D(Drag and Drop 일명 끌어다 던지지) 도 안먹힌다 -_
그리고 폰으로 옮기려면 우선 파일 변환을 해야하는데
그냥 메뉴에 보면 미디어 변환이란 메뉴가 있기는한데...
한참을 찾아다닌결과 보관함에서만 활성화가 되는것이었다.

그래 미디어변환 ...
참고로 필자의 폰은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않아 상당히 적은 공간인 상황인데,
이전 버전의 변환 옵션에는 비트레이트를 지정할 수 있었는데
눈을 씼고 찾아보아도 찾아 볼 수 가 없다.

기본기능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덕지덕지 끼워붙인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이었다.

이전버전을 찾으러 웹 사이트를 방문했으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거 뭐 ... 완전 PC Manager Plus 라는 SW에 제대로 낚인 것이었다.

내가 만약 저 프로그램의 개발자였다면, 기본기능부터 제대로 구현을하고 추가적인 기능들을 넣었을것이다.

하지만 이게 뭔가...
이러한 불안정한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버전이 나왔으니 받으세요~~ 라고 하니 사용자를 무슨 알파테스터정도로 아는건지 뭔지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가 없다.

요즘 유행하는 말을 인용하자면
이건 소프트웨어계의 슈뤠기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다른 기업도아니고 삼성에서 만들었다는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이
이렇게 매우 실망스러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라는 의문이 들게 된다.


이쯤해서 관련 기사글 링크를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짓고자 한다.

[관련기사 링크 : 'IT 한국' 발목잡는 부실 SW]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7032804382026119&linkid=rank_news&type=day&cate=it&ran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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